[날씨] 내일도 계절 앞선 더위 계속..미세먼지 '일시 나쁨'

2017. 5. 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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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남부지방은 올들어 가장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경남 밀양 지방이 36.6도로, 이 지역은 5월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이에 따라 폭염주의보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내일도 대구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계절을 앞선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동안 깨끗하던 공기는 다시 조금 탁해집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에, 국내 오염물질까지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내일 오전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방,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존농도도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지방은 안개가 강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8도, 한낮기온 28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남부 지방은 30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모레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누그러지겠지만, 건조함을 달래주기는 부족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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