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 진흙서 유골 1점 나와.."이영숙씨 추정 유해 발견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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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 선미 객실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9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3-18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크기의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3-18구역은 지난 22일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의 유해가 수습된 곳이다.
현재까지 선내 수색을 통해 단원고 허다윤양과 조은화양,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해 등 총 3명의 유해가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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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세월호 3층 선미 객실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골 1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9일 세월호 3층 선미 좌현(3-18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크기의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3-18구역은 지난 22일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의 유해가 수습된 곳이다.
현재까지 선내 수색을 통해 단원고 허다윤양과 조은화양,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해 등 총 3명의 유해가 수습됐다.
이날 수색팀은 3층(3-3-1, 3-5, 3-18구역), 4층(4-3, 4-3-1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총 44개 구역 중 28개 구역에서 1차 수색을 완료했다.
29일 발견된 유류품은 가방류 1점, 휴대전화 3점, 의류 17점, 신발류 7점, 전자기기 3점, 기타 3점 등 총 41점이다.
세월호 인양 후 이날까지 유류품은 총 2711점(인계 252점 포함) 수거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 품으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는 단원고 남현철군, 박영인군,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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