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단오' 남부 폭염..미세먼지·오존 주의

이영현 입력 2017. 5. 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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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오인 내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또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고 오후에는 오존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한주의 시작이 무척 뜨겁습니다.

남부지방 곳곳에서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올 낮 최고기온 밀양이 36.6도, 대구 35.9도까지 치솟았고 그 밖의 충청과 호남지방에서도 30도를 훌쩍 넘기는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또 서울의 오존주의보는 해제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경기와 강원, 경상도 지방 곳곳에 오존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하다는 단오인 내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합천과 순천지역에서는 한 낮에 33도 선 웃돌겠고 그 밖의 지역도 30도에 육박하는 기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져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는 대부분 지역의 먼지농도가 일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오늘처럼 많은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까요.

호흡기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차차 구름 양이 늘어나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서해안 쪽에 안개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구가 20도로 서늘하겠지만, 한 낮에는 서울 28도, 광주 32도, 대구 33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모레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나면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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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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