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중국가면 월드컵 못 나간다"..유럽 잔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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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첼시의 스페인 대표팀 소속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9)가 유럽 잔류의사를 밝히며 최근 불거진 중국행 이적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코스타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첼시를 떠난다면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 것이다" 라며 "그렇지 않다면 여기 첼시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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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잉글랜드 첼시의 스페인 대표팀 소속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9)가 유럽 잔류의사를 밝히며 최근 불거진 중국행 이적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코스타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첼시를 떠난다면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 것이다” 라며 "그렇지 않다면 여기 첼시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첼시를 떠날 생각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나의 기회가 줄어들 수 있는 변화가 있고, 다른 스트라이커에 자리를 내줘야 한다면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선지는 첼시 혹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일축했다. 동시에 최근 불거진 중국행 이적설에 대해 반감을 내보인 셈이다. 코스타는 최근 중국 슈퍼리그 소속의 텐진 콴잔 등으로부터 이적설이 피어 오른 데에 반감을 표했다.
단호한 입장까지 내놓았다. 그는 “중국리그 이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중국에 간다면 내가 대표팀에 선발되는 일은 없을 것이고 그러면 월드컵도 나갈 수 없다”며 중국행 거부 이유로 월드컵을 꼽았다.
브라질 태생인 디에고 코스타는 2014년 첼시로 이적하기 전까지 AT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또한 스페인 국적까지 취득해 스페인 국가대표로까지 성장했다. 코스타는 러시아월드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길 원한다. 중국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은 코스타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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