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솔 '엽기적인 그녀'서 색기 넘치는 기생 변신

솔배우 정다솔이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장에서 기생 소용 역을 위해 머리에 가체를 쓴 채 대본을 보고 있다.(사진=매니지먼트 케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정다솔이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 한다.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 발랄한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묵직한 궁중의 암투와 조선시대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를 유쾌하게 펼쳐갈 예정이다.

정다솔은 이 드라마에서 한양 최고급 요정 홍루원의 기생 소용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소용은 애교와 색기 넘치는 화려한 외모를 지닌 인물이다. 춘풍(심혁탁 분) 바라기다. 정다솔은 이 역할 캐스팅에 앞서 국악, 무용연습 등의 연습에 매진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29일 첫 방송된다.

정다솔은 앞서 ‘태양의 여자’, ‘꽃보다 남자’, ‘대풍수’, ‘백 년의 유산’, ‘운명처럼 널 사랑해’, ‘별난 며느리’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우리 집 꿀단지’의 제니 역, 현재 방송 중인 OCN ‘애타는 로맨스' 주혜리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