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륙 부동산 재벌 '헝다' 회장 자산 올 들어 132%↑

온다예 기자 입력 2017. 5. 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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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중국 헝다그룹의 주가가 3배 이상 급등하면서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의 자산이 적어도 100억달러(약 11조 217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블룸버그는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를 인용해 쉬자인 회장의 자산 가치가 올해 들어 132%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쉬자인 회장의 자산 증가 속도는 세계적인 부호인 알파벳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나 세르게이 브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자산 증가 속도보다 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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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랠리로 자산 100억달러↑.. 中 여섯번째 부자
중국 베이징. © AFP=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올해 들어 중국 헝다그룹의 주가가 3배 이상 급등하면서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의 자산이 적어도 100억달러(약 11조 217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블룸버그는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를 인용해 쉬자인 회장의 자산 가치가 올해 들어 132%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자산 가치는 172억달러(약 19조 2915억원)에 이른다. 쉬자인 회장은 중국에서 6번째로 버금가는 부자다. 이날 20% 넘게 오른 헝다그룹의 주가 상승분은 반영하지 않았다.

올해 들어 헝다그룹의 주가 랠리가 끊길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중소도시에서 부동산 판매가 급증하자 투기를 통한 수혜를 얻었다.

지난달 중국 당국은 대도시 집값을 잡기 위해 부동산 규제에 나섰다. 정부가 제공하는 주택을 제외한 신규주택 가격은 지난달 70개 도시 가운데 58곳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1선도시 집값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3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쉬자인 회장의 자산 증가 속도는 세계적인 부호인 알파벳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나 세르게이 브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자산 증가 속도보다 더 빨랐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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