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 "장난기 많은 권상우, 10살 나이차 못 느껴"(인터뷰①)

윤성열 기자 2017. 5. 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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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31)이 KBS 2TV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10세 연상인 배우 권상우(41)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큰 나이 차를 느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신현빈은 29일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권상우 선배가 워낙 편하게 잘 대해 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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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 정지원 역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신현빈(31)이 KBS 2TV 수목 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10세 연상인 배우 권상우(41)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큰 나이 차를 느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신현빈은 29일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권상우 선배가 워낙 편하게 잘 대해 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유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하완승이 완벽한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 드라마다. 지난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감독님께서 처음 촬영 시작할 때 '날씨가 좋을 때 찍게 되니까 봄 소풍온다 생각하고 편하게 놀다가라'고 얘기했어요. 정말 그렇게 지낸 것 같아요. 봄이 끝나가니까 여름이 오고 드라마가 끝난 느낌이에요."

신현빈은 극 중 대형 로펌 '하앤정'의 변호사 정지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지원은 극 중 열혈형사 하완승을 짝사랑하는 인물로, 신현빈은 주로 하완승을 연기한 권상우와 연기 합을 맞췄다.

신현빈은 권상우에 대해 "항상 지치지 않고 분위기를 즐겁게 많이 만들어주셨다"며 "마지막 회 찍을 때가 되니까 너무 힘들어하시는 게 보이는데도 정말 열심히 하시고 내색 안 하시더라"고 치켜세웠다.

/사진=임성균 기자

신현빈은 권상우가 평소 장난기가 많다고 털어놨다. 신현빈은 "리허설 때부터 장난을 많이 쳤다"며 "항상 웃다가 시작하니까 연기를 하면서도 편하고 재미있었다"고 강조했다.

신현빈은 또 "극 중 오빠지만 이름을 대놓고 부르는 장면도 있었고, 말만 오빠지 오빠 취급을 별로 안 한다. 정지원이 하완승에게 혼내는 식으로 말하는 부분도 있었다. 자칫 서로 불편한 관계면 연기가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권)상우 선배가 편하게 해주셔서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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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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