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에 오존까지 말썽..5월 불볕더위 기승
[앵커]
때 아닌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영남지방에 이어 호남 일부지역으로도 확대됐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아직 5월인데 벌써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으실 겁니다.
볕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서울 서남권에는 오후 1시를 기해 오존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오늘 오전 호남 일부로도 확대됐습니다.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남부, 경남 대부분 지역, 그리고 곡성과 순천 등 전남 동부입니다.
이들지역에서는 33도 이상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된다는 뜻으로 오늘 한낮 기온 대구 35도, 순천 33도 예보됐고, 서울도 29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따뜻한 바람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사 자체도 워낙 강합니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고, 오존도 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나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까지 말썽인데요.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돼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에서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들어와 볕은 오늘보다 덜하겠지만 날 자체는 계속해 덥겠는데요.
수요일 전국에 비가 한 차례 내리면서 당분간 더위가 주춤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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