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각국 영부인 사이에 '청일점'..정체는 룩셈부르크 총리의 동성 배우자

유지원 웹PD, 정윤식 기자 2017. 5. 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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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의 영부인들이 찍힌 기념사진에 남성 한 명이 함께 끼어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 청일점이 사비에르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의 동성 배우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베텔 총리의 배우자 데스테네이 씨는 '퍼스트 젠틀맨'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서서 다른 나토 회원국 영부인들과 함께 당당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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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의 영부인들이 찍힌 기념사진에 남성 한 명이 함께 끼어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촬영된 이 사진 속 청일점이 사비에르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의 동성 배우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일찌감치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혔던 베텔 총리는 지난 2015년 건축가로 활동 중인 연인 고티에 데스테네이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유럽연합 국가 지도자 중 최초의 동성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베텔 총리의 배우자 데스테네이 씨는 '퍼스트 젠틀맨'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서서 다른 나토 회원국 영부인들과 함께 당당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트로뉴 등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The White House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유지원 웹PD,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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