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보름 지났는데 국정 철학 숙지 안된 부처가.."

최경환 기자 2017. 5. 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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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장은 29일 "(새 정부 출범 이후) 보름 정도 지난 시점에서 국정 철학에 대한 숙지가 안된 부처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진행된 관세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무엇보다도 각 부처 단위에서는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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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에서 열린 관세청 업무보고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7.5.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세종=뉴스1) 최경환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장은 29일 "(새 정부 출범 이후) 보름 정도 지난 시점에서 국정 철학에 대한 숙지가 안된 부처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진행된 관세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무엇보다도 각 부처 단위에서는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고용·복지·성장의 삼각축을 '골든 트라이앵글' 구조로 해서 전체적인 경제기조를 짠다"며 "경제 각 부처들이 힘을 합쳐서 노력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관세청에 대해서는 수출입은 물론 국민의 안전문제와 직결된 업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의 확대 추세에 따라 수출입과 공정 관세, 그리고 국민 안전과 관련된 수출입 통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굉장히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고 수없이 많은 자료가 쌓여있는 업무 특성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관세, 과학조세 행정을 펴 달라"고 주문했다.

k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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