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프트뱅크 "AI가 신입사원 서류전형 평가"

정인지 기자 2017. 5. 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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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신회사인 소프트뱅크가 신입사원 채용에 IBM의 인공지능(AI)형 컴퓨터 '왓슨'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왓슨'은 종합직렬 지원자가 제출한 입사지원서를 평가해 전형에 적합한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게 된다.

'왓슨'은 입사지원서 중에서도 자신의 강점과 그 강점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묻는 문항을 평가한다.

AI의 활용으로 입사지원서 확인에 쏟았던 시간 중 75%가 절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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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인공지능 이미지


일본 통신회사인 소프트뱅크가 신입사원 채용에 IBM의 인공지능(AI)형 컴퓨터 '왓슨'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왓슨'은 종합직렬 지원자가 제출한 입사지원서를 평가해 전형에 적합한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게 된다. AI 활용으로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인사 담당자가 지원서 확인 작업에 소모했던 시간을 줄여 면담 등 대면평가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과거 데이터를 학습한 '왓슨'에 입사지원서 데이터를 입력한다. '왓슨'은 입사지원서 중에서도 자신의 강점과 그 강점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묻는 문항을 평가한다. 항목에서 합격 기준을 만족하면 전형을 통과한 것으로 간주한다. 통과하지 못할 경우 인사 담당자가 확인한 뒤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AI의 활용으로 입사지원서 확인에 쏟았던 시간 중 75%가 절감될 전망이다.

5월 중순 이후 접수된 입사지원서부터 AI 평가가 도입된다. 장기적으로는 AI의 평가 항목을 늘려 일반직 채용 등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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