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구스타프손 "존 존스 진정한 챔피언 아니야"

백상원 기자 2017. 5. 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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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고국 스웨덴에서 열린 UFC on FOX 14 대회에서 앤소니 존슨에게 KO패 하고 팬들에게 미안해 했던 구스타프손은 고국에서 승리로 다시 일어섰다.

구스타프손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존 존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는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고 P4P 최고 파이터다. 모두가 알고 있다. 그는 제대로 진적도 없고 상대들을 모두 무너뜨렸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봤을 때, 그는 챔피언이 아니다. 좋은 사람도 아니다"며 "내가 왜 사람들에게 '다니엘 코미어가 이겼으면 좋겠다. 그를 좋아하고 진정한 챔피언이기 때문이다'고 말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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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은 존 존스가 아닌 다니엘 코미어를 원한다.

[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2015년 고국 스웨덴에서 열린 UFC on FOX 14 대회에서 앤소니 존슨에게 KO패 하고 팬들에게 미안해 했던 구스타프손은 고국에서 승리로 다시 일어섰다.

28일(이하 한국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9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랭킹 2위 글로버 테세이라(37, 브라질)에게 5라운드 1분 7초 KO승을 거뒀다.

경기하고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여자 친구에게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하는 겹겹사도 누렸다. 구스타프손의 여자친구는 지난 12일 아이를 출산했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구스타프손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오는 7월 29일 UFC 214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싸우는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를 언급했다.

구스타프손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존 존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그는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고 P4P 최고 파이터다. 모두가 알고 있다. 그는 제대로 진적도 없고 상대들을 모두 무너뜨렸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봤을 때, 그는 챔피언이 아니다. 좋은 사람도 아니다"며 "내가 왜 사람들에게 '다니엘 코미어가 이겼으면 좋겠다. 그를 좋아하고 진정한 챔피언이기 때문이다'고 말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구스타프손은 정상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졌다. 2013년 존스에게, 2015년 앤서니 존슨과 코미어에게 졌다.

"나는 최고가 돼야만 한다. 챔피언이 되고 싶다. 하지만 절대 지미 마누와와 싸우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좋은 친구고 서로를 발전 시켜 준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친구는 아이를 출산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프러포즈했다. 만약 경기에서 졌다면 힘들었겠지만, 이겼기 때문에 나에게 적절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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