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기성용 "카타르전 못 이기면 월드컵 힘들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5. 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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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카타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29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A대표팀 첫 소집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 3경기가 남았다. 많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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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파주=김명석 기자] 국가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카타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29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A대표팀 첫 소집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 3경기가 남았다. 많은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2패(승점13)를 기록 중인 한국은 선두 이란(승점17)에 이어 조 2위다. 남은 3경기를 통해 2위 자리를 지켜야만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

기성용은 “오랜만의 소집이다. 선수들도 카타르전의 중요성을 잘 알 것”이라면서 “나도 준비를 잘 하겠다. 지난 경기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홈경기보다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이다. 원정 0승인데 이 부분도 선수들과 대화를 나눠봐야 한다”면서 “많은 기회는 없다.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라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을 포함해 소속팀 일정을 모두 마친 12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파주NFC에서 2시간 가량 출·퇴근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나머지 12명은 소속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합류한다.

이후 슈틸리케호는 8일 오전 2시 UAE 라스알카이마 에미레이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14일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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