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보고서] '세모방' MBC가 또 해냈다.. 세상에 없던 예능의 탄생

이준범 2017. 5. 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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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해 : 세모방 위원회 위원장.

- 이상벽 : 방송경력 50년.

- 방송인 박명수, 박수홍을 중심으로 한 MC 군단이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상을 세모방 위원회 4인방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과 함께 보고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MBC '일밤' CP, 예능국장에 이어 예능 본부장까지 맞이해야 하는 방송경력 총합 196년의 원로 MC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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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MBC가 또 해냈다.. 세상에 없던 예능의 탄생
디자인=박효상 기자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 첫 방송 날짜 : 2017년 5월 28일 일요일 오후 6시30분

△ 첫 방송 시청률 : 5.6% (닐슨코리아 기준)

△ 전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마지막회 시청률 : 7.7% (2017년 5월 21일)

△ 연출

- 김명진 PD (MBC ‘진짜 사나이 2’, ‘코미디에 빠지다’)

- 최민근 PD (MBC ‘가출선언 - 사십춘기’, ‘톡쏘는사이’)

△ 출연진

- 송해 : 세모방 위원회 위원장. 방송경력 62년. KBS1 ‘전국 노래 자랑’만 30년간 1826회 진행. 거쳐 간 PD만 300여명인 최장수 MC. 대화의 흐름을 놓친 듯 하다가도 꿰뚫는 독특한 진행 선보임.

- 허참 : 방송경력 45년. 24년간 KBS1 ‘가족오락관’ 1237회 진행. 후배들을 관대하게 지켜보는 편. 가끔씩 진행 본능이 튀어나옴.

- 이상벽 : 방송경력 50년. 7년간 KBS1 ‘TV는 사랑을 싣고’ 334회 진행. 차분하게 지켜보면서 평가.

- 임백천 : 방송경력 39년. 과거 10년 가까이 MBC 일요일 저녁 예능을 진행한 경험 있음. 적절한 리액션으로 방송 분량 확보.

- 박수홍 : 전설의 MC들에게 깍듯한 스타일. 첫 방송부터 몽골에 가서 극한 체험을 함.

- 박명수 : 송해, 허참의 이름을 시원하게 부르며 선후배의 벽을 깨는 스타일. 처음 보는 낚시 방송에 참여하며 새로운 방송 스타일을 경험.

△ 첫 방송 전 알려진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 정보

- 방송인 박명수, 박수홍을 중심으로 한 MC 군단이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상을 세모방 위원회 4인방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과 함께 보고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 제작진은 연예인의 방송 체험보다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진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힘.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

- 첫 회에서는 각각 몽골-낚시-댄스 방송에 참여한 내용이 공개.

△ 첫방 요약

- 세모방 위원회 송해-허참-이상벽-임백천을 소개하며 시작. MBC ‘일밤’ CP, 예능국장에 이어 예능 본부장까지 맞이해야 하는 방송경력 총합 196년의 원로 MC들 등장.

- 네 MC는 위원회 복장으로 갈아입고 스튜디오로 이동해 박명수-박수홍-슬리피와 만남. 같이 방송을 보며 대화하기 시작.

- 첫 방송은 박수홍이 남희석, 김수용과 몽골에 가서 찍어온 영상. 도시에서 자란 PD가 초원과 사막에서 유목민과 살아보는 콘셉트의 ‘도시아들’이라는 프로그램.

- 울란바토르에서 7시간을 달려 몽골의 이동식 집인 게르에 도착하는 과정까지 그려짐. MC 겸 PD의 독특한 진행과 실제 몽골 방송에선 한국 연예인을 어떻게 보여주는지가 재미 포인트. 

- 박명수는 헨리, 고영배와 함께 리빙TV ‘형제꽝조사’에 참여. 촬영부터 연출, 작가, CG, 편집까지 모두 혼자 해내는 방송에 놀라는 박명수의 모습이 재미 포인트.

- 슬리피는 오상진과 함께 실버아이TV '스타쇼 리듬댄스'에 참여. 슬리피는 아버지, 오상진은 장인어른과 함께 낯선 캬바레에서 어색한 분위기로 프로그램에 대한 영상과 설명을 들으며 끝.

△ 첫방 감상평

- MBC 예능이 또 새로운 장르를 개척.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방송 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하는 블루 오션을 찾아냄. 또 방송 제작을 지켜보는 방송이라는 액자식 구성이 특징.

- 잘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방송을 체험하는 재미와 함께 각기 다른 관심을 가진 여러 세대를 TV 앞으로 불러올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 세모방 위원회라고 이름 붙여진 원로 MC들의 예측 불가능한 활약도 핵심 포인트. 각자의 진행 스타일과 개성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

- 네티즌들은 호평을 쏟아내는 분위기. 특히 박명수가 차명한 ‘형제꽝조사’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도.

△ 앞으로의 시청 포인트

① 리얼리티 예능에 강한 박명수의 대활약.

② 최근 부진한 ‘복면가왕’과 함께 일요일 예능 시청률 동반 상승 가능성.

③ MBC ‘세바퀴’가 떠오르는 프로그램 이름은 언제쯤 익숙해질까.

bluebell@kukinews.com / 디자인=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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