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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의가사제대, 적법절차·사정 있었다"

등록 2017.05.29 12: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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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05.2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05.29.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의무 마치지 못한 점 죄송"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9일 자신의 의가사제대 이력과 관련, "일반적인 의심이 있다는 건 알지만 저로선 적법절차와 사정이 있어서 그랬다"고 항변했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 의무를 시작했는데 끝까지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선 병역을 끝마친 분들에 대한 부담과 죄송한 마음은 있다"고 했다.

 그는 "당시 사정이 안 좋았다. 어머님과 아버님이 연로하셨고 형님이 한 분 계신데 장애를 갖고 있어서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행정기관의 식량, 연탄 (지원)요구 대상으로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장을 받아 입대를 했고 전방사단에 배치됐었다"며 "입대하고 추후에 그런 제도(생계를 위한 의가사제대)가 있다고 해서 절차를 밟아 나오게 됐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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