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무인 복합기, 쓰레기통 전락.. "시민의식 아쉽다"

이슈팀 이재은 기자 2017. 5. 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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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설치된 무인복합기가 쓰레기통으로 전락해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역 무인복합기 근황'이란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서울역내에 설치된 무인복합기를 여러 각도에서 찍은 것으로, 종이가 출력되는 곳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다.

글쓴이는 사진을 게시하며 "바로 옆에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복합기에 쓰레기를 넣어서 고장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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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역에 설치된 무인복합기가 쓰레기통으로 전락해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역 무인복합기 근황'이란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서울역내에 설치된 무인복합기를 여러 각도에서 찍은 것으로, 종이가 출력되는 곳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사진을 게시하며 "바로 옆에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복합기에 쓰레기를 넣어서 고장냈다"고 덧붙였다. 쓰레기로 가득찬 복합기 출력구와 그 주변의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는 직원과 고장난 복합기를 고치려는듯 내부를 뜯어 살피는 직원이 눈에 띈다. 수리 중인 복합기의 이용을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이와 같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시민의식 낮아 경악스럽다", "딱 봐도 넣으면 안될 것처럼 생겼지 않나", "편의점에서 일하는데 장바구니와 우산통에도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 이 사진들이 놀랍지 않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슈팀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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