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입대, '곰신 합류' 스테파니 미초바 "오 마이 갓"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랩퍼 빈지노가 29일 현역 입대한다.

빈지노는 이날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복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사진 속 빈지노는 짧게 자른 머리를 감싸 쥔 채 절규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입대일 아침이 밝지 않기를 기다렸다는 듯 "아 일어나버렸다"라는 멘트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빈지노의 공개 연인인 스테파니 미초바는 입대를 앞두고 삭발하는 빈지노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점차 잘려나가는 머리를 보며 스테파니 미초바는 "Oh my god"을 연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빈지노는 29일 오후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년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빈지노는 지난해 서울 경찰청 기동본부에서 진행된 349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합격했지만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빈지노 인스타그램]

빈지노|스테파니미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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