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문 P2P 펀다, BC카드로부터 28억원 투자 유치

송학주 기자 2017. 5. 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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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전문 P2P(개인 간 거래) 금융기업 펀다가 BC카드로부터 2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P2P 업계 최초로 대형 카드사에게 사업영역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에게는 기존 금융권과 차별화되는 과학적인 중금리 신용대출 서비스를, 투자자에게는 안전한 연 10% 투자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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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자영업자 전문 P2P(개인 간 거래) 금융기업 펀다가 BC카드로부터 2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P2P 기업이 대형 카드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펀다는 자영업자에 특화된 심사 기술력과 사업의 성장 유망성을 인정받아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유수의 투자기관들로부터 43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펀다는 상점의 실매출 분석을 통해 미래 매출을 예측하고 상권·업종 등 상점 안팎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딥러닝 분석해 차주의 상환능력과 상점 건실도를 판별한다.

또 상점의 POS(Point of Sales) 데이터를 실시간 스크래핑 및 분석하는 자체 기술력인 '펀다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드사, 은행, 부가통신망(VAN)사업자, 신용평가사 등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 제휴 및 공동연구를 통해 자영업자 전문 심사 기술력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P2P 업계 최초로 대형 카드사에게 사업영역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에게는 기존 금융권과 차별화되는 과학적인 중금리 신용대출 서비스를, 투자자에게는 안전한 연 10% 투자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학주 기자 hakj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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