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쇼팽 콩쿠르 8점 매긴 심사위원 당 타이 손 내한공연

박정환 기자 2017. 5. 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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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쇼팽 콩쿠르에서 조성진에게 8점(10점 만점)을 준 심사위원인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이 한국을 찾는다.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이 6월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당 타이 손은 피아니스트 제17회 쇼팽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조성진에게 10점 만점에서 8점을 줬다.

조성진은 당시 최종결선에서 심사위원 17명으로부터 10점(2명) 9점(12명) 8점(1명) 6점(1명) 1점(1명)을 받아 합계 143점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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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제17회 쇼팽 콩쿠르에서 조성진에게 8점(10점 만점)을 준 심사위원인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이 한국을 찾는다.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이 6월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당 타이 손은 피아니스트 제17회 쇼팽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조성진에게 10점 만점에서 8점을 줬다. 조성진은 당시 최종결선에서 심사위원 17명으로부터 10점(2명) 9점(12명) 8점(1명) 6점(1명) 1점(1명)을 받아 합계 143점으로 우승했다.

그는 심사위원 17명 중에서 3번째로 인색한 점수를 매긴 셈이 됐다. 그러나, 그가 최종결선에 오른 10명에게 준 점수 중에서 8점은 최고점수에 해당한다.

베트남 출신인 그는 1980년 쇼팽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연주자다. 섬세함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음악성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이번 한국 공연은 2014년에 이어 3년 만이다. 2014년 내한 독주회에서는 '프로코피예프-슈만-라벨' 프로그램으로 쇼팽뿐만 아니라 다른 레퍼토리에서도 뛰어난 서정미와 시적 감성을 드러내 호평 받았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쇼팽 프렐류드-마주르카-스케르초', 리스트'의 모든 음악양식이 집약된 '순례의 해 1년 스위스' 중 '9 제네바의 종', 리스트 작품 중 어려운 곡 중 하나로 꼽히는 '노르마의 회상',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1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 5만~9만원. 문의 02)541-3173.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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