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남 '폭염주의보'..서울 29도·대구 35도

최윤수 2017. 5.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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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더운데 오늘은 유독 습하기까지 합니다.

저 멀리 일본 오키나와 부근으로 장마구름이 다가오면서 우리나라쪽으로 약간의 습한 바람이 올라왔습니다.

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요 며칠에 비해 다소 불쾌감이 들 수 있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영남내륙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질 정도로 기온이 대폭 오릅니다.

대구기온이 무려 35도까지 치솟겠고, 울산과 광주도 32도, 서울도 29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래도 간간히 바람이 불어주겠는데요.

서해안과 강원영동지역의 바람은 무척 강해서 시설물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볕은 강하겠습니다.

자외선지수가 높겠고, 오존농도도 전국이 '나쁨'수준 보이겠습니다.

또 국외 오염물질이 들어와 중부지방 중심으로 미세먼지수치도 오르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해지겠습니다.

하지만 비의 양이 적어 가뭄을 해소시켜 주진 못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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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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