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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켈리 효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 '껑충'


입력 2017.05.29 09:00 수정 2017.05.29 09:00        부수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4회 '나는 네가 제일 어렵다' 편은 전국 기준 코너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3회 코너 시청률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는 6.6%, '복면가왕 2부'는 10.1%를 기록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복면가왕' 1부, 2부 시청률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SBS '런닝맨 1부'는 4.4%, '런닝맨 2부'는 6.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방송 중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서언-서준이가 차지했다. "모래시계 속 모래가 떨어지는 시간 동안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아빠와의 약속을 지켜 마트에 가서 원하는 걸 사는 쌍둥이 장면이 수도권 기준 분당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가족이 깜짝 등장해 큰 화제가 됐다.

일명 'BBC 스타'로 불리는 로버트 켈리 가족이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BBC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유명 인사가 된 인물. 로버트 켈리 교수의 따뜻한 가족사랑, 한국사랑은 물론 예나와 유섭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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