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 지난 文 대통령, 국정 수행 전망 긍정 84.1% -리얼미터

백지수 기자 입력 2017. 5. 29.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 84.1%가 취임 3주가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8.8%)과 부산·울산·경남(80.2%) 등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도 80%에 가까운 국정 수행 긍정 평가를 받았다.

문 대통령의 향후 5년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이 전 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82.9%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향후 5년 국정 전망 평가 83% '긍정'..민주당 역대 최고 지지율 56.7%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the300]향후 5년 국정 전망 평가 83% '긍정'…민주당 역대 최고 지지율 56.7%]

/자료=리얼미터

국민의 84.1%가 취임 3주가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문 대통령에 대한 5월4주차(22~25) 주간 국정 평가를 종합 집계해 발표한 결과 '긍정' 평가가 84.1%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주 주간 조사(15~19일)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전 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10%에 그쳤다.

문 대통령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78.8%)과 부산·울산·경남(80.2%) 등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도 80%에 가까운 국정 수행 긍정 평가를 받았다. 경기·인천에서는 응답자 87.1%로부터 긍정 평가를 받았고 대전·충청·세종에서도 82.3%로부터 '잘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연령별로도 60대 이상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응답자 70% 이상으로부터 긍정 평가를 받았다. 특히 40대는 응답자 91%가 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정당별로 구분했을 때 자유한국당 지지층으로부터는 잘 한다는 평가보다 못 한다는 평가가 더 많았다.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45.9%는 부정적으로, 38.7%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 대통령의 향후 5년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이 전 주 대비 0.6%포인트 오른 82.9%를 기록했다.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비율은 10.4%에 그쳤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2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이 전 주 대비 3.4%포인트 올라 56.7%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전 주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12%에 그쳤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0.5%포인트 올랐지만 8.2%에 머물렀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똑같이 6.2% 지지율을 받았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