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백아연, 이번에도 '대국민 사찰' 가나요

2017. 5. 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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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아연이 1년만의 신곡 '달콤한 빈말'로 또 한 번 대국민 공감송을 선보일 수 있을까.

'비터 스위트'의 타이틀곡 '달콤한 빈말'은 그녀의 히트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작곡가 심은지와 백아연이 다시 만난 작품으로, 바버렛츠가 피처링을 맡아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 곡이다.

독특한 멜로디와 청아한 음색, 공감가는 가사로 제 입지를 굳힌 백아연이 '달콤한 빈말'로 꽉 찬 차트를 부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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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가수 백아연이 1년만의 신곡 '달콤한 빈말'로 또 한 번 대국민 공감송을 선보일 수 있을까. 

백아연은 2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쏘쏘' 이후 1년여만의 신보 'Bittersweet'을 발표한다. 

'비터 스위트'의 타이틀곡 '달콤한 빈말'은 그녀의 히트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작곡가 심은지와 백아연이 다시 만난 작품으로, 바버렛츠가 피처링을 맡아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 곡이다. 

이번 신곡의 주안점은 백아연이 이번에도 또 공감송을 선보일 수 있을지 여부다.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를 통해 어장관리에 힘들어하는 여성의 마음을 현실적이고 공감가게 그려낸 백아연은 당시 역주행 신화를 일궈내며 차트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이후 '믿고 듣는 음원퀸' 자리에 오른 백아연은 '쏘쏘'를 통해 연애에 썩 관심이 없어진 미묘한 기분을 노래하며 리스너들과 또 한 번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백아연의 노래를 들으면 '사찰 당하는 기분'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다. 

'달콤한 빈말' 역시 제목만 들어도 이미 공감대가 형성된다. 앞서 공개된 시네마그래프 티저에서는 "조만간 얼굴 보자 언제 밥 한번 먹자 좋아 좋아 난 오늘도 기다려", "빈말이라도 난 좋아 그 말 한마디를 잡고 며칠은 꿈꿀 수 있어"와 같이 달콤한 희망 고문에 빠져버린 가사가 절절하게 드러나있다. 

반응은 일찌감치 호의적이다. 특히 여성의 섬세한 심경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한만큼 여성 네티즌들로부터 반응이 상대적으로 더 뜨겁다. '벌써 내 기분 사찰당했다'는 반응도 제법 등장할 정도다. 

독특한 멜로디와 청아한 음색, 공감가는 가사로 제 입지를 굳힌 백아연이 '달콤한 빈말'로 꽉 찬 차트를 부술 수 있을까. 백아연의 '대국민 사찰'이 시작됐다. 29일 오후 6시 발표.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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