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정진욱
KIA 최원준, 연장 11회 끝내기 만루 홈런 外
KIA 최원준, 연장 11회 끝내기 만루 홈런 外
입력
2017-05-29 07:23
|
수정 2017-05-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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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에서 선두 기아가 연장 접전 끝에 최원준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롯데를 제압했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롯데는 위기 때마다 기아의 7번타자 김선빈을 두 번이나 고의사구로 내보냈습니다.
스퀴즈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연장 11회 동점상황에서도, 롯데는 김선빈 대신 최원준과의 승부를 택했습니다.
최원준은 이번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롯데 윤길현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시즌 첫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하며, 동료들의 축하 세례를 받았습니다.
[최원준/KIA]
"감독님께서 계속 믿고 내보내 주셔서, 마지막에 자신 있게 타격했습니다."
롯데 4번 타자 이대호는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
SK도 홈런으로 LG를 제압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로맥이 연타석 아치를 그렸고, 최정이 시즌 15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SK는 거포 군단의 위력을 제대로 과시하며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기고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
한화는 7이닝 1실점에 삼진 7개를 잡은 베테랑 배영수의 호투를 앞세워,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프로야구에서 선두 기아가 연장 접전 끝에 최원준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롯데를 제압했습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롯데는 위기 때마다 기아의 7번타자 김선빈을 두 번이나 고의사구로 내보냈습니다.
스퀴즈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연장 11회 동점상황에서도, 롯데는 김선빈 대신 최원준과의 승부를 택했습니다.
최원준은 이번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롯데 윤길현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시즌 첫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하며, 동료들의 축하 세례를 받았습니다.
[최원준/KIA]
"감독님께서 계속 믿고 내보내 주셔서, 마지막에 자신 있게 타격했습니다."
롯데 4번 타자 이대호는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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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 홈런으로 LG를 제압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로맥이 연타석 아치를 그렸고, 최정이 시즌 15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SK는 거포 군단의 위력을 제대로 과시하며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기고 5할 승률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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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7이닝 1실점에 삼진 7개를 잡은 베테랑 배영수의 호투를 앞세워,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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