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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북한과 군사 충돌, 재앙적 전쟁"

美 국방장관 "북한과 군사 충돌, 재앙적 전쟁"
입력 2017-05-29 07:03 | 수정 2017-05-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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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런 가운데 미국의 매티스 국방장관이 북한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지 못하고 군사적으로 충돌하게 되면 재앙적인 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군은 사상 처음으로 이번 주에 북한의 ICBM을 요격하는 훈련을 실시합니다.

    워싱턴에서 현원섭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무력충돌은 대부분 사람들의 생애에서 최악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서울이 막대한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미국 국방장관]
    "북한 정권은 수백 문의 대포와 로켓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정권에는 지구상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있습니다.

    따라서 재앙적 전쟁으로 이어지기 전에 북한 문제를 국제사회 공조를 통한 외교적 수단으로 풀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매티스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발사 시험을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은 미국에 오늘 당장의 위협이라면서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갖게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현지시간 30일 미 서부 공군기지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겨냥해 ICBM을 발사한 상황을 가정한 요격 훈련을 실시합니다.

    미군은 지금까지 17차례 미사일 요격 시험을 실시해 9번 성공했으며, ICBM 요격 시험은 사상 처음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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