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 정부와 허니문 보름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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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내각 후보자의 5대 인사 원칙 파기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그랜드 디자이너'가 안 보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 당선 후 연일 문 대통령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아 '문생큐'라는 별명이 붙은 박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대 비리 관련 인물을 등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이 깨져가는 작금의 상황을 대통령께서 직접 해결하셔야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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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내각 후보자의 5대 인사 원칙 파기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그랜드 디자이너’가 안 보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 당선 후 연일 문 대통령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아 ‘문생큐’라는 별명이 붙은 박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대 비리 관련 인물을 등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이 깨져가는 작금의 상황을 대통령께서 직접 해결하셔야 한다”고 썼다. 또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국민적 지지를 태풍과 산들바람에 비유하며 “출범 16일 만에 태풍이, 산들바람이 총리 후보자 청문회로 흔들린다”고 규정했다.
박 전 대표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그랜드 디자이너’에 대해 “판을 크게 보고 전략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인물이 대통령 곁에 없다는 말”이라고 했다. 그는 “대선 후 더불어민주당 내 권력 투쟁 소식까지 들려왔다. 현재 여권에는 귀국 후 보수를 결집시킬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선 후보를 당해낼 수 있는 사람도 안 보인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의 허니문은 불과 보름 만에 끝났다”고 덧붙였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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