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 모태솔로 아닌걸로 "결혼은 안했으면" [종합]

황혜수 기자 2017. 5. 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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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는 자신의 집에서 서울예대 동문 연예인들과 '응답하라 1986' 동문회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86~88학번 동문들로 배우 박상면, 홍록기, 작곡가 유영석, 방은희, 박미경을 초대해 옛 시절 '서서갈비'를 재현했다.

이윽고 김건모는 자신이 내내 준비했던 집안 최대의 분수쇼를 선보이기로 했다. 대야에 소주를 들이붓자 소주 분수쇼가 펼쳐지며 동기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김건모는 며칠을 고민했다고 밝히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은희는 "건모와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는데 퀸카였던 키 큰 여자애가 관심 보인 적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귄 적은 없다고 말했고 이에 박상면은 "김건모 여자친구 한 명도 없었다. 매일 까였는데 뭐가 있어"라고 말했고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화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이윽고 "하루 이틀 있었던 걸 영석이형이 뺏어갔지"라고 폭로했다. 이에 친구들은 "잘못된 만남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얘기가 실제냐"고 물어봤고 이에 유영석은 "너무 옛날 얘기다. 우수에 젖은 얼굴을 한 그녀를 건모와 나는 기억한다. 키가 우리보다 컸다"고 밝혔다.

이어 "건모가 그 날 그녀를 두번째 만나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내가 건모 여자를 뺏어 결혼한 줄 안다"고 말했고 "그래도 뺏은 건 뺏은 거네"라는 말에 대답하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친구들은 "건모가 이대로 결혼하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워 보인다"는 말에 김건모 어머니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지난 방송에 이어 중고거래센터에서도 받아주지 않던 에어컨을 집들이 멤버들에게 경매로 내놨다. 이상민은 "새 거 사려면 20만원 든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석천이 "우리가게 주방에는 더우니까"라며 관심을 보였고 이수근 또한 저렴하다며 관심을 보였다. 1만 원부터 시작한다는 말에 홍석천이 "만 원!"이라고 말했고 이에 "그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수근이 1만 원은 너무하다며 홍석천을 부추겼고 바람잡이 의심을 받았으나 결국 홍석천에게 '3만원'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이윽고 못 팔았던 에어컨은 홍석천에 3만 원에 낙찰됐으나 리모컨이 없어서 결국 5000원을 깎아주며 2만5000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윽고 아기 신발 등을 판매하며 쏠쏠한 경매를 마쳤다.

이윽고 집들이에 찾아온 손님을 위해 상민표 홍어 튀김과 홍어찜, 홍어애탕 등의 요리타임이 시작됐다. 이상민은 레시피를 보지도 않고 홍어 한 상을 차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윽고 부모님에 관한 진솔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예전에 재혼하려 하셨었다고 언급하며 자신을 위해 포기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어머니도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수근은 "어머니들이 다 해줬으면서도 안 해줬다 하지 않나"라며 부모님을 헤아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석천이 "결혼하니 철 들었네. 우리 중 제일 어른 같다"는 말에 이수근은 "예전 같으면 겸상도 못했다. 형은 상투 틀 머리도 없잖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스페인의 이비자를 향해 떠났다. 그는 작곡가 돈 스파이크와 함께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이비자 클럽에서 사용할 아이템들을 꺼내 보여주며 신나는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그중 네온 그릴을 꺼내 이에 장착 후 선보였고 이에 돈 스파이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듯 벙찐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표정이 왜 그러냐"고 물었고 이를 지켜보던 미우새 MC들과 어머니도 어이없어 웃음을 터트렸다. 박수홍 어머니는 "쟤 왜 저래"라며 전매특허로 혀를 두르며 아들의 행보를 눈여겨봤다.

또한 박수홍은 자신만 믿으라며 '수홍투어'를 시작했고 근사한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를 맛보러 멤버들과 찾아갔다. 이윽고 맛있는 캐비어 코스요리를 맛보며 감탄했지만 "양이 너무 적다"며 아쉬워했다. 계속된 코스 요리는 화려한 장식과는 대비되게 지나치게 적은 양으로 멤버들의 아쉬움을 자아냈고 MC들의 웃음을 샀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시장을 방문해 한국 식당을 발견해 잡채, 김밥, 컵라면 등의 음식을 대량 주문해 사재기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 어머니는 "이제야 미소를 짓네"라고 덧붙였다. 마침내 선상에 입성한 세 사람은 다가올 밤, 선상에서 벌어질 클럽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어머니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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