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임창용-고효준, 롯데전 승리 발판 마련한 '2⅔이닝'

홍지수 기자 2017. 5. 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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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불펜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연장 11회 승부 끝에 최원준의 끝내기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KIA는 롯데와 홈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임창용은 9회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연장 10회에 롯데 세 명의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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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임창용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불펜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연장 11회 승부 끝에 최원준의 끝내기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KIA는 롯데와 홈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했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내준 KIA는 7회 말 2사 1, 2루에서 서동욱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쳐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8회부터 불펜 싸움이 됐다.

7회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던 김윤동이 8회 들어 2사 이후 신본기에게 볼넷을 내줬다. KIA는 다시 불펜진을 움직여 심동섭을 내세웠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심동섭은 9회 첫 타자 김동한을 1루수 앞 땅볼로 막은 뒤 임창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임창용은 9회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연장 10회에 롯데 세 명의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 11회에는 고효준이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동한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불펜진에서 무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이 11회 말 보답했다. 11회 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최원준이 끝내기 만루 홈런을 쳤다. 끝내기 만루 홈런은 올 시즌 2호, 통산 18호, 최원준 개인 1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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