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로 사망률 14%..경찰 '과속운행' 연중단속

버스전용차로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이 과속운전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연말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22곳 등 111곳에서 과속운전 차량을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근 3년 동안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 중 14.3%가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로는 밤 10시에서 새벽 6시 사이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82.4%에 이릅니다.

경찰은 또 중앙 버스정류장에 무단횡단 금지 스티커를 붙여 보행자의 주의를 당부할 방침입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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