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낮 30도 '초여름'..자외선·오존 주의

이영현 입력 2017. 5. 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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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어 전국에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에서는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으로 치솟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올림픽 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도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많은 시민들이 꽃구경을 하기 위해서 주말 나들이 나선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볕이 따갑기는 하지만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땀을 조금은 식혀주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오늘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현재기온 살펴보면 서울 26.7도, 광주 28.8도, 경주 30.7도로 어제 같은 시간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상승했습니다.

따가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일부지역은 위험 수준으로 치솟았고 오존농도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시거리도 20km 안팎으로 탁 트여있습니다.

지금은 공기의 질이 나쁘지 않지만 중서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밤에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더위의 기세는 더욱 강해져서 내일은 서울의 한낮기온 28도, 대전 31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아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또한 내일까지는 천문조로 인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니까요.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 침수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때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가 지고나면 다시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집니다.

여름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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