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진욱 감독 "오태곤, 상태 괜찮다"..정대현 1군 말소

최창환 2017. 5. 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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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kt가 두산과의 원정 3연전서 위닝시리즈를 따낼 수 있을까.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kt는 두산과 1승씩 나눠 가진 터. 지난 27일 맞대결서는 마운드가 난조를 보여 4-10으로 패했다.

경기에 앞서 아찔한 상황도 나왔다. 오태곤이 훈련 도중 외야에서 날아온 공에 정수리를 맞은 것. 오태곤은 지난 26일 두산전서 극적인 결승타를 터뜨려 팀의 금요일 6연패 탈출을 이끌었던 자원이다.

오태곤은 부상 이후 곧바로 병원서 진단을 받았고, kt 측은 “CT 촬영 결과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김진욱 감독 역시 28일 두산전에 앞서 오태곤의 몸 상태에 대해 묻자 “아침에 보고 받았는데, 많이 괜찮아졌다고 한다. 맞으면 순간적으로 놀라 경직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 선발 등판하는 주권과 박세진을 1군에 등록했다. 홍현빈, 정대현은 1군서 말소됐다.

[오태곤.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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