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변칙투수운용 3연승 행진..콜로라도 2게임차 추격

이환범 2017. 5. 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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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추격에 불을 붙였다.

변칙적인 투수운용이 승리의 발판이 됐는데 언제까지 이런 운용이 계속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일단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변칙적인 투수운용이 성공을 거두고는 있지만 언제까지 효과를 거둘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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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류현진이 시즌 5번째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고 탈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3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9이닝에 1점을 내줘 2대 1로 승리했다.2014. 4.18.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취 재 일 : 2014-04-18취재기자 : 최승섭출 처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추격에 불을 붙였다. 변칙적인 투수운용이 승리의 발판이 됐는데 언제까지 이런 운용이 계속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브랜던 매카시가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단 2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이어서 7회부터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26일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구원 등판해 4이닝을 책임지며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올린 것과 닮은꼴이다. 불펜투수인 스트리플링은 이전에도 3이닝을 던진 적은 경기를 세이브로 매조지한 것은 처음이다.

전날엔 선발 알렉스 우드가 5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뒤 바에즈와 해처가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던져 승리를 지켰다.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은 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린 뒤 4일 연속 휴식을 취했다.

일단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변칙적인 투수운용이 성공을 거두고는 있지만 언제까지 효과를 거둘지는 알 수 없다. 다저스 선발진은 포화상태지만 개개인을 보면 커쇼와 매카시를 제외하고는 부상이력 등 때문에 긴 이닝소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불펜에 과부하가 생길 수도 있어, 불펜투수에게 긴 이닝을 맞기는 편법을 쓰고 있는듯 하다. 하지만 선발과 불펜의 등판 패턴 및 습관이 달라 지속적으로 이런 패턴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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