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항공, "런던발 항공편 운행 재개"..IT시스템 장애로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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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리티시항공(BA)이 IT 시스템 장애로 운행을 취소했던 항공편 운항을 28일(현지시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브리티시항공은 IT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켰다며 전날인 27일 런던 히스로공항과 개트윅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브리티시항공은 "일부 IT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복구됐다"면서도 "일부 항공편은 여전히 운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승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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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영국 브리티시항공(BA)이 IT 시스템 장애로 운행을 취소했던 항공편 운항을 28일(현지시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브리티시항공은 IT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켰다며 전날인 27일 런던 히스로공항과 개트윅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브리티시항공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은 항공사 측이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공항에서 혼잡이 발생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브리티시항공은 사과성명을 발표한 뒤 이용자들에게 환불과 티켓 재발매를 약속했다.
브리티시항공은 승객들에게 공항으로 나오기 전 항공기 운항 여부를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브리티시항공은 이번 IT 시스템 장애가 사이버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렉스 크루즈 브리티시 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전산망 오류의) 원인은 전원장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히스로공항과 개트윅 공항에서 다른 항공사들은 IT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티시항공은 "일부 IT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복구됐다"면서도 "일부 항공편은 여전히 운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승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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