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현장이모저모]침묵과 추모, 벵거의 웃음 그리고 관중난입까지

이건 2017. 5. 28. 1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6~2017시즌 FA컵 우승은 아스널의 차지였다.

아스널은 2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론 램지의 연속골로 2대1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아스널은 구단 역사상 13번째로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아스널이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BBNews = News1
[웸블리(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2016~2017시즌 FA컵 우승은 아스널의 차지였다. 아스널은 2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론 램지의 연속골로 2대1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아스널은 구단 역사상 13번째로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역대 최다 우승팀의 면모를 이어나갔다. 이날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 외에도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풍성했다. 현장 이모저모를 짚어본다.
ⓒAFPBBNews = News1
▶1분간의 침묵 그리고 첼시의 완장

경기 시작 전 8만여 관중들이 모두 침묵했다. 22일 맨체스터에서 일어난 테러를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그 어떤 잡음도 없었다. 다들 조용한 분위기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했다.

다만 이후 해프닝이 하나 있었다. 양 팀은 맨체스터 테러 추모를 위해 경기 중 검은 완장을 두르기로 했다. 하지만 전반전 첼시 선수들은 그 누구도 완장을 두르지 않은 채 전반전을 치렀다. 선수들이 완장을 차는 것을 잊어먹은 것. 첼시 선수들은 후반전에는 검은 완장을 두른 채 경기를 소화했다.

ⓒAFPBBNews = News1
▶벵거의 기쁨

평소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감정표현을 많이 하지 않는다. 기자회견장이나 경기장 안에서도 감정변화의 폭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이날만은 달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우승이 결정되자 벵거 감독은 너무나 기뻐했다. 격하게 손을 흔들거나 뛰어다니면서 크게 기뻐했다. 이날 우승으로 뱅거 감독은 FA컵에서 7번째 우승컵을 드는 감독이 됐다. FA컵 최다 우승 감독의 명예도 누리게 됐다.

ⓒAFPBBNews = News1
▶메르테사커에게 쏟아지는 박수갈채

아스널은 불안했다. 주전 수비수인 코시엘니가 나올 수 없었다. 징계 때문이었다. 벵거 감독은 메르테사커를 투입했다. 도박이었다. 메르테사커는 이 경기 전까지 딱 1경기에만 나왔다. 그것도 37분만 뛰었다. 다들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메르테사커는 그 걱정을 불식시켰다. 안정된 수비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메르테사커는 천천히 경기장을 돌면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박수를 쳐주었다. 팬들 역시 박수갈채를 보냈다.

ⓒAFPBBNews = News1
▶우승 세리머니에 관중 한 명 난입

경기 후 아스널이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때였다. 경기장 2층 단상에 올라가 우승 트로피와 메달을 받은 아스널 선수들은 경기장 위에 있던 시상대에서 기쁨을 만끽할 때 사건이 발생했다. 아스널의 한 팬이 경기장으로 난입한 것. 이 팬은 선수들을 끌어안는 등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이 팬은 나름 꽤 오랜 시간 선수들과 어울렸다. 우선 이 팬이 입고있던 상의가 아스널의 제품이었다. 멀리서 보면 팀 스태프로 착각할 수도 있었다. 여기에 TV를 통해 전세계로 향하고 있던 시간이기도 했다. 보안요원들이 섣불리 들어가 난입 관중을 제압라려다가 '그림'을 망칠수도 있었다. 결국 보안요원들은 카메라가 돌아갔을 때까지를 기다린 뒤 신속하게 선수들 사이에 투입돼 난입관중을 끌어낼 수 있었다.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즈노 최고급 단조아이언 'MX-30' 파격 할인! 인터넷 최저가 판매!
이상민, 전처 이혜영에 성인 화보집 강요?
이수민 “‘보니하니’로 빚 다 갚아”
이파니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성 접대…”
김지영, 남성진-요가 강사 행동에 ‘버럭’
이세창, 재혼 소식에 전처 김지연도 축하
이쁜몸매 만들기 ‘14일 프로젝트!’ 이거 된다 되~
삼성컴퓨터 '10만원'대 판매, 전시제품 80% 할인, 초대박 세일!
미국대표 '골프풀세트', 51%할인,'20세트한정' 파격판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