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구의역 사고 1주기..건강한 일터 만들겠다"

박승희 기자 2017. 5. 28.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은 28일 '구의역 사고' 1주기를 맞아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전동차에 치여 숨진 김군을 추모하며 건강한 일터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안전장치 하나 제대로 없는 환경에서 끼니를 걸러가며 일했던 김군의 가방 속 컵라면 하나에 많은 국민이 함께 울었다"며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산재사망은 비정규직과 취약계층근로자에게 집중되고 있고, 아직까지 법적 대책도 마련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의역 사고 1주기인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승강장을 찾은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16년 5월28일 구의역 9-4승강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김군(19)이 안전문을 고치다 사고를 당해 유명을 달리했다. 2017.5.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민의당은 28일 '구의역 사고' 1주기를 맞아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전동차에 치여 숨진 김군을 추모하며 건강한 일터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내고 "국민의당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되는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안전장치 하나 제대로 없는 환경에서 끼니를 걸러가며 일했던 김군의 가방 속 컵라면 하나에 많은 국민이 함께 울었다"며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산재사망은 비정규직과 취약계층근로자에게 집중되고 있고, 아직까지 법적 대책도 마련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와 기업의 무능과 무책임을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일은 없어야한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국회와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seunghee@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