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트럭 라인업 대폭 강화 나선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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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픽업트럭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럭셔리 대형 픽업트럭을 통해 국내에 없던 시장을 또 한번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다.
쌍용차의 픽업트럭 라인업 강화는 초대형 SUV를 원하는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쌍용차의 픽업트럭 라인업 강화는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진출하지 않은 시장에서의 또 한번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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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기존의 픽업트럭 ‘코란도 스포츠’와 별도로 픽업트럭을 추가 개발 중이다. 개발 코드명은 ‘Q200’으로 이르면 내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Q200은 럭셔리 픽업트럭을 추구한다. 쌍용차가 최근 출시한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기존의 코란도 스포츠보다 크기는 물론 주행 성능과 각종 옵션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Q200은 숏바디 모델과 롱바디 모델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면 디자인은 도요타의 대표 대형 픽업트럭 ‘툰드라’의 느낌을 살렸다.
쌍용차는 픽업 트럭 라인업 강화를 통해 ‘SUV 명가’라는 가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쌍용차의 픽업트럭 라인업 강화는 초대형 SUV를 원하는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국산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 초대형 SUV라고 부를만한 차가 없다. 이렇다 보니 여러 명이 함께 타고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아차의 ‘카니발’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쌍용차의 픽업트럭 라인업 강화는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진출하지 않은 시장에서의 또 한번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쌍용차는 앞서 소형 SUV ‘티볼리’를 출시하고 관련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소형 SUV를 원하는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읽고 제대로 된 상품을 빚어낸 결과였다. 현대·기아차는 티볼리 출시된 지 약 2년이 지난 올 들어서야 소형 SUV를 내놓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쌍용차가 무리하게 신차를 내기 보다는 잘하는 부분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모습”이라며 “시장에서 또 한번 티볼리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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