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 연정훈 찾아가 정면승부 도발 (종합)

박해진이 연정훈을 찾아가 도발하며 새로운 작전을 시작했다.

5월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12회 (극본 김원석/연출 이창민)에서 김설우(박해진 분)는 모승재(연정훈 분)를 도발했다.

김설우는 장팀장(장현성 분)의 총을 맞고 추락했고, 서기철(태인호 분)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 살아났다. 이어 김설우는 차도하(김민정 분)를 찾아갔고, 차도하는 지극정성 김설우를 병간호했다. 그렇게 차도하의 병간호를 받던 김설우는 차도하가 총에 맞는 악몽을 꾸고 질겁했다.

이동현(정만식 분)은 김설우가 남긴 ‘Y를 배신한 두더지를 장팀장이 알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보고 장팀장을 쫓았고, 그 시각 모승재와 장팀장은 세 개의 목각상에서 얻은 세 개의 열쇠로 비자금 창고를 찾아냈다. 창고에는 선대 회장이 남긴 1조원의 비자금과 비자금 장부가 있었다.

모승재는 희희낙락하며 장팀장에게 비자금 장부를 넘겼지만 그 때 이동현 검사가 들이닥쳤다. 이동현은 수색영장을 지니고 급습 모승재와 장팀장을 모두 체포했다. 모승재는 힘을 써서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송미은(채정안 분)이 먼저 이동현을 찾아가 “이 일은 국정원과 송산의 공동 프로젝트다. 비자금은 모두 사회 환원할 거다”고 말했다.

모승재는 아내 송미은의 말대로 하기로 했고, 장팀장은 이동현에게 플랜B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장팀장은 비자금 장부를 바탕으로 국정원 내 백의원(천호진 분) 라인을 없애기 시작했고, 김설우는 이동현에게 메시지의 의미에 대해 “선배가 배신자였으면 장팀장을 죽였을 거다. 아니니까 장팀장 뒤를 쫓아 비자금 창고를 알아낸 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설우와 차도하는 연인작전을 계속했고, 여운광(박성웅 분)은 김설우에게 “500만불 이제 상관없다. 목각상 돌려주기에는 부처님들과 정도 많이 들었고, 너도 그렇다. 내 곁에 식구로 브라더로 있어라. 도하 상처 주지 말고, 브라더도 상처 받지 말고”라며 계속해서 제 경호원으로 곁에 있을 것을 제안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김설우는 “사라진 백의원의 테이프를 찾아. 배신자는 너의 약점을 알고 있어 Y”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비자금 창고에 있던 그림에서 송산그룹 도면을 발견했다. 김설우는 그 도면에 그려진 58층으로 향했고, 이날 방송말미 모승재와 마주하며 이어질 전개에 긴장감을 실었다. (사진=JTBC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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