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vs연정훈 싸움 시작됐다[종합]

[OSEN=강서정 기자] '맨투맨'의 박해진과 연정훈의 싸움이 시작됐다.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12회분에서는 설우(박해진 분)와 모승재(연정훈 분)의 싸움이 시작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설우는 모승재와 손을 잡은 장팀장(장현성 분)에게 총을 맞고 강에 빠졌고 장팀장이 직접 설우를 처리했다는 말을 들은 빅토르 회장은 만족해했다. 

강에 빠진 설우가 눈을 떴고 다행히 물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서기철(태인호 분)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알고 보니 장팀장이 일부러 설우가 죽지 않게 쐈다. 설우는 "사라지라는 뜻이겠지"라며 씁쓸해했다. 

도하(김민정 분)는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는 설우를 걱정했다. 도하는 설우의 집을 찾아간 가운데 다친 설우가 나타났고 설우를 간호했다. 

이동현(정만식 분)은 장팀장에게 설우에 대해 묻자 목각상 작전은 종료됐고 떠났다고 했다. 이에 이동현은 Y를 밀고한 배신자가 누군지 물었는데 장팀장은 모른다며 목각상 작전을 마무리하면 알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동현은 장팀장이 배신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설우의 메시지를 받은 상태였고 세 개의 열쇠를 손에 넣은 장팀장과 모승재를 따라가 현행범으로 잡았다. 

그런데 미은(채정안 분)은 변호사와 함께 이동현을 찾아가 송산 바로세우기 프로젝트로 송산과 국정원이 손잡았던 거라면서 비자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송산 회장의 거래가 담긴 비리 테잎은 수사에 협조하려고 했다고 했다. 

장팀장이 국정원 내 백사단을 찾아내기 위해 시행한 작전이었다. 

설우는 이동현과 함께 다시 현장으로 가서 단서를 찾아냈는데 그림 속에는 송산그룹 도면이 있었다. 그리고는 모승재를 찾아갔다. 

한편 설우는 자신을 걱정하는 도하의 손을 잡았고 도하는 "연인 작전은 계속 하는 거냐"고 했다. 이에 설우는 "당신이 끝날 때까지"라며 도하의 키스,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맨투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