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도둑놈 도둑님' 남다름, 父 안길강 도둑 누명에 '분노'

장수정 인턴기자 2017. 5. 2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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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에서 남다름이 아빠 안길강에게 크게 배신감을 느꼈다.

27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연출 오경훈)에서는 장민재(남다름)이 아빠 장판수(안길강)이 도둑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에 장민재가 "나는 아빠 안 사랑하는 줄 아냐. 사랑해서 이러는 거다. 그래서 이해하고 싶은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그 많은 선택 중에 왜 하필 도둑질이어야 했냐. 왜 아빠를 사랑하지 못하게 했냐"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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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도둑놈 도둑님’에서 남다름이 아빠 안길강에게 크게 배신감을 느꼈다.

27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연출 오경훈)에서는 장민재(남다름)이 아빠 장판수(안길강)이 도둑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엄마 박하경(정경순)이 아빠를 원망하는 장민재를 나무랐다. 그는 “네 아버지가 저 혼자 잘 먹고 잘 사려고 그런 줄 아냐. 남들은 다 손가락질해도 너는 그러면 안 된다”며 “네 아버지가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아냐”고 애원했다. 이에 장민재가 “나는 아빠 안 사랑하는 줄 아냐. 사랑해서 이러는 거다. 그래서 이해하고 싶은데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그 많은 선택 중에 왜 하필 도둑질이어야 했냐. 왜 아빠를 사랑하지 못하게 했냐”고 울분을 토했다.

같은 시각 동생 장돌목(김강훈)이 홍일권(장광)의 별장에 숨어들었다. 그는 홍일권이 들어오자 몸을 감췄다 그가 장판수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어린 장돌목은 홍일권의 별장을 살펴보다 우연히 사진까지 발견했다. 사진 속에서 아빠의 모습을 발견한 장돌목은 그것을 들고 나왔다.

박하경이 조사를 받고 있는 장판수를 만나러 갔다. 그는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텔레비전에 나온 말 다 거짓이지 않냐. 돌목이 말로는 다른 사람이 훔친 것 당신이 맡아 둔 것이라는데 그 말이 맞지 않냐”고 캐물었다. 이에 장판수가 “돌목이 정체 밝힌다고 협박했다. 내 입을 막아야 자기들이 한 짓을 덮을 수 있어서 그런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고 이러고 싶었겠냐. 민재한테 미움 당하는 한이 있어도 돌목이 살려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장돌목이 형 장재민에게 홍일권의 집에서 들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장재민이 검사 윤중태(최종환)를 찾아갔다. 장재민은 “금을 훔친 진범을 알고 있다”고 말해 윤중태를 대면하게 됐다. 장재민은 장돌목이 준 사진과 테이프 증거를 윤중태에게 제시했다. 윤중태는 “일리가 있다. 하지만 이미 아빠가 단독 범행이라고 자백을 했다”고 달래려 했다. 그러나 장재민은 “이 사진과 테이프를 복사했다. 제대로 조사하지 않으면 이걸 퍼뜨리겠다”고 선언했다.

장재민은 아빠를 만나 “이제 곧 나올 수 있다. 돌목이가 천문 백화점 회장 별장에서 그 사람들이 아빠에게 다 덮어씌운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판수가 “그거 내가 훔쳤다. 근데 돌목이가 왜 거길 가냐. 그거 내가 훔친 게 맞다”며 크게 화를 냈다. 사정을 모르는 장재민이 크게 배신감을 느꼈다.

장돌목이 범죄 사실을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홍일권이 장돌목을 죽이려 했다. 그러나 박하경이 장돌목이 트럭에 치이기 직전 그를 구하려다 대신 사고를 당했다. 그는 “민재야. 아버지가 없을 때는 네가 가장이다. 이 엄마도 아버지 없을 때 네가 있어서 든든했다”며 “좋을 때나 힘들 때나 같이 추억을 엮어가는 게 가족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 미워하지 말고 서로 떨어지지 말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결국 장민재가 장판수와 장돌목을 남겨두고 집을 떠났다. 그는 자신을 붙잡는 동생 장돌목을 뒤로하고 매정하게 돌아섰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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