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성민, 아시아선수권 남자 100kg 이상급 우승

입력 2017. 5. 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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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 김성민(렛츠런파크)이 2017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성민은 27일 홍콩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시치노하 류(일본)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부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과 78㎏ 이상급 김민정(렛츠런파크)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각각 오노 요코와 이나모리 나미(이상 일본)에게 패해 은메달의 주인공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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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100㎏ 이상급 김성민.[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 김성민(렛츠런파크)이 2017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성민은 27일 홍콩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시치노하 류(일본)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3경기 연속 한판승으로 가볍게 결승에 오른 김성민은 시치노하를 맞아 누르기로 절반을 따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남자 100㎏급 결승에 오른 김현철(국군체육부대)은 카자스흐탄의 막심 라코프에게 허리후리기 절반패를 당해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여자부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과 78㎏ 이상급 김민정(렛츠런파크)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각각 오노 요코와 이나모리 나미(이상 일본)에게 패해 은메달의 주인공들이 됐다.

이밖에 남자 81㎏급 이문진(용인대)과 여자 78㎏급에 함께 출전한 이정윤(용인대), 박유진(동해시청)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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