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집트 콥트교 버스 총격 테러 배후 자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집트 콥트기독교도 29명을 무참히 살해한 총격이 벌어진 지 하루만에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지난달 9일 45명이 숨진 알렉산드리아·나일델타 콥트교회 연쇄 폭탄공격과 작년 12월 25명이 숨진 카이로 콥트교회 폭탄공격 모두 IS가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또 이집트 콥트교회를 '가장 쉬운 먹잇감'이라 부르며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거듭 위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이집트 콥트기독교도 29명을 무참히 살해한 총격이 벌어진 지 하루만에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27일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에 "IS의 치안 분대가 어제 민야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28일 오전 8시 45분께 콥트 기독교도가 탑승한 버스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민야 인근에 있는 성사무엘 수도원으로 향하던 중 무장 괴한 10여명으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받아 29명이 숨졌다.
공식 주장 전에도 이번 공격은 IS 소행으로 예상됐다.
IS는 이집트 콥트 기독교를 겨냥한 대형 테러를 자주 저질렀다.
지난달 9일 45명이 숨진 알렉산드리아·나일델타 콥트교회 연쇄 폭탄공격과 작년 12월 25명이 숨진 카이로 콥트교회 폭탄공격 모두 IS가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또 이집트 콥트교회를 '가장 쉬운 먹잇감'이라 부르며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거듭 위협했다.
tree@yna.co.kr
- ☞ G7 정상회의, '극과 극' 영부인 패션도 눈길
- ☞ 아파트 광장서 초등생 자녀 생일파티 열어준 대학총장
- ☞ '물바다 된 도로서 물고기잡이' 태국 방콕 인근 폭우로 '몸살'
- ☞ "그물 올렸더니 대형어뢰가…" 경북 영덕 앞바다서
- ☞ 세계 최초 바닷물 이용한 배터리 '해수전지' 상용화 박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