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집트 콥트교 버스 총격 테러 배후 자처

2017. 5. 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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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콥트기독교도 29명을 무참히 살해한 총격이 벌어진 지 하루만에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지난달 9일 45명이 숨진 알렉산드리아·나일델타 콥트교회 연쇄 폭탄공격과 작년 12월 25명이 숨진 카이로 콥트교회 폭탄공격 모두 IS가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또 이집트 콥트교회를 '가장 쉬운 먹잇감'이라 부르며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거듭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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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이집트 콥트기독교도 29명을 무참히 살해한 총격이 벌어진 지 하루만에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했다.

이달 26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께 콥트기독교도가 탑승한 버스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민야 인근에 있는 성사무엘 수도원으로 향하던 중 무장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최소 28명이 숨졌다. 사진은 현지 TV에 방송된 공격 현장 화면. [AFP=연합뉴스]

IS는 27일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에 "IS의 치안 분대가 어제 민야에서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28일 오전 8시 45분께 콥트 기독교도가 탑승한 버스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민야 인근에 있는 성사무엘 수도원으로 향하던 중 무장 괴한 10여명으로부터 무차별 총격을 받아 29명이 숨졌다.

공식 주장 전에도 이번 공격은 IS 소행으로 예상됐다.

IS는 이집트 콥트 기독교를 겨냥한 대형 테러를 자주 저질렀다.

지난달 9일 45명이 숨진 알렉산드리아·나일델타 콥트교회 연쇄 폭탄공격과 작년 12월 25명이 숨진 카이로 콥트교회 폭탄공격 모두 IS가 배후를 자처했다.

IS는 또 이집트 콥트교회를 '가장 쉬운 먹잇감'이라 부르며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거듭 위협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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