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수십마리 기르던 컨테이너에 불..개 7마리 죽어

입력 2017. 5. 27. 22:02 수정 2017. 5. 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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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 49분께 전남 나주시 봉황면 정모(77·여)씨 소유 컨테이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18㎡ 규모 컨테이너 일부를 태우고 약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안에서 개 7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정씨는 컨테이너를 사설 유기견 보호소로 사용하며 개 수십 마리를 길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까운 논둑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불이 컨테이너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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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전남 나주시 봉황면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개 7마리가 죽었다. 사진은 불에 탄 컨테이너의 모습. [전남 나주소방서 제공=연합뉴스]

(나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7일 오후 5시 49분께 전남 나주시 봉황면 정모(77·여)씨 소유 컨테이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18㎡ 규모 컨테이너 일부를 태우고 약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안에서 개 7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정씨는 컨테이너를 사설 유기견 보호소로 사용하며 개 수십 마리를 길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까운 논둑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불이 컨테이너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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