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장희진, 엄정화에 복수선언.."모든 굴욕 갚아줄 것"[종합]

입력 2017. 5. 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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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장희진이 강태오와 결혼을 통해서 엄정화에게 지금까지 당했던 굴욕을 모두 갚아 줄 것이라고 속 시원하게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정해당(장희진 분)이 유지나(엄정화 분)에게 복수를 선언했다.

지나는 친아들인 경수에게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감추고 지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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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장희진이 강태오와 결혼을 통해서 엄정화에게 지금까지 당했던 굴욕을 모두 갚아 줄 것이라고 속 시원하게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정해당(장희진 분)이 유지나(엄정화 분)에게 복수를 선언했다. 

지나는 친아들인 경수에게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감추고 지내라고 말했다. 지나는 "나는 모성 같은거 없는 여자다"라며 "너를 가진걸 알았을 때부터 처리해야할 대상이었을 뿐이다. 너도 나 때문에 힘들었니 나도 너 때문에 힘들었다. 이제라도 네 인생을 받아들이고 재벌 아들로서 삶을 누려라"라고 상처를 줬다. 

지나는 경수의 용서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성환은 경수의 용서가 없으면 지나와 결혼도 혼인신고도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성환은 "이제라도 당신이 용서를 받으면 당신의 자식으로 살겠다는 뜻이고, 그게 아니라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일 뿐이야"라고 말했다. 

지나는 해당이 현준과 경수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오해했다. 지나는 경수에게 "가수 한 명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 줄아냐"며 "그게 공짜 인줄 아냐. 넌 너무 순진하다"고 말했다. 지나는 해당과 경수 앞에서 "어디서 양다리를 걸치냐. 당장 박현준에게 곡 받는 것 그만둬라. 한쪽은 돈이고, 한쪽은 젊음이냐"라고 독설했다. 그 모습을 본 경수는 지나 앞에서 두 번 다시 해당 앞에 나타나지 말로 경고했다. 

지나는 성환의 집에서 사면초가에 몰렸다. 현준은 결국 할머니 성경자(정혜선 분)에게 못이겨 다시 홍윤희(손태영 분)을 받아들였다. 윤희는 지나를 협박했고, 지나는 결혼을 위해서 참을 수 밖에 없었다. 경자는 윤희 앞에서 지나를 또다시 모욕했다. 고나경(윤아정 분) 역시도 지나와 경수 사이의 비밀을 알고 은근히 협박했다. 

성환과 경자는 지나를 두고 치열하게 대립했다. 경자는 성환에게 지나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성환은 지나와 결혼하기 위해서 나경에게 경자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캐물었다. 나경은 성환 앞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을 했다. 

지나는 해당에게 경수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밝혔다. 해당은 경수를 헤어지게 하기 위해서 해당의 아버지 정강식(강남길 분) 앞에서 해당을 모욕했다. 해당은 "지나에게 어차피 경수씨는 당신을 어머니로 인정하지 않는다. 당신 볼 일 없을 테니 나하나 죽는 날까지 묻고 참으면 된다. 당신한테 느꼈던 모든 모욕 그리고 모든 굴욕 갚아줄 수 있다. 이제 난 당신 아들의 여자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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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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