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현장 리뷰] '3경기 무실점' 우루과이, 남아공과 0-0 무승부..D조 1위 16강행

유지선 기자 입력 2017. 5. 27. 21:49 수정 2018. 8. 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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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득점 없이 비기며 조별리그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우루과이는 27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D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승점 7점으로 D조 선두 자리를 지키며 16강에 진출했고, 반면 남아공은 D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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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유지선 기자= 우루과이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득점 없이 비기며 조별리그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D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우루과이다.

우루과이는 27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D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승점 7점으로 D조 선두 자리를 지키며 16강에 진출했고, 반면 남아공은 D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 시아파카세vs포롱고 최전방 격돌

우루과이는 4-1-4-1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시아파카세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보셀리와 카노비오가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도왔고, 벤탄쿠르와 데 라 크루스도 중앙에 자리했다. 이에 맞서 남아공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포롱고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싱과 셀레, 음바타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경기 내용] 골 절실한 남아공...그러나 높은 우루과이의 벽

양 팀은 전반 초반 팽팽한 탐색전을 펼쳤다. 우루과이는 전반 11분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카노비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전반 18분에는 데 라 크루스의 강력한 슈팅이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우루과이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지만,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남아공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남아공도 빠른 역습으로 우루과이의 빈틈을 노렸다. 그러나 우루과이가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35분 로드리게즈가 올려준 크로스를 시아파카세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전반 39분에는 보셀리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이 문전에서 바운드된 뒤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남아공은 시종일관 우루과이에 밀리며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후반 8분 싱이 강력한 프리킥으로 우루과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멜레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그러나 후반전 중반에 접어들면서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19분에는 음바타가 수비 뒷공간으로 절묘하게 쇄도하며 우루과이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남아공에 흐름을 내주자 우루과이는 후반 24분 보셀리를 빼고 베나비데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후반 42분 음바타가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했지만 이마저도 골대 위로 벗어나면서 경기는 결국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우루과이 (0)
남아공 (0)

사진= 우루과이 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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