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날 노잼 캐릭터로 만든 조윤희, 얼마나 재미있어 하는지"

뉴스엔 2017. 5. 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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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이 조윤희를 웃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5월 2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드라마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민영은 "배우간 케미에서 중요한게 눈빛이라 생각하는데 두분 눈빛이 다르게 좋다. 이동건 선배님은 소눈이다. 맑고 깊은 눈빛이다. 연산군의 슬픔이나 내면의 깊이가 잘 드러나서 기대하고 있다. 연우진 오빠는 소눈은 아닌데 담백한 느낌이다. 왜 여자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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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동건이 조윤희를 웃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5월 2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드라마 '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동건은 전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이동건은 양복과 곤룡포 비교 질문에 "둘 다 힘들다. '월계수' 때도 시작이 여름이라 고생을 많이 했는데 지금도 보시다시피 덥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배우간 케미에서 중요한게 눈빛이라 생각하는데 두분 눈빛이 다르게 좋다. 이동건 선배님은 소눈이다. 맑고 깊은 눈빛이다. 연산군의 슬픔이나 내면의 깊이가 잘 드러나서 기대하고 있다. 연우진 오빠는 소눈은 아닌데 담백한 느낌이다. 왜 여자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왕비의 이야기다. 박민영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 듣고 작품 제의를 받아서 박민영이 이 역을 한다면 가도 되겠다는 신뢰가 있었다"고 말했다.

연우진은 '연허세'라는 별명에 대해 "와전됐다. 평상시 말을 할 때 미사여구를 많이 써서 하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동건은 '노잼'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난 존재 자체가 재미다. 나한테 노잼 캐릭터를 준 분이 얼마나 재미있어 하는지 모른다"며 조윤희를 언급했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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