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유아인, 곽시양 살리려다 옥상에서 떨어져..전생 기억났다[종합]

황혜수 기자 입력 2017. 5. 27. 21:43 수정 2017. 5. 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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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7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한세주가 옥상에서 떨어지며 전생의 모든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오는 자신의 팔에 생긴 소멸의 증상인 균열이 점점 심해지는 것을 느꼈고, 이에 소멸 전 세주를 위해 '인연' 초고의 사본을 기자에게 제보했다.

또한 전설(임수정)은 전생의 카페 마담이자 현생의 엄마가 밀정이었다고 세주와 진오에게 말했다. 전생의 카페 마담이었던 전설의 엄마는 자신의 아들을 옥중에서 구출해내기 위해 밀정이 됐던 것. 수장이 누군지 밝혀내기 위해 허영민(곽시양)의 계략임을 알아냈지만 이후의 기억은 나지 않았다.

백태민은 손 기자의 기사로 인해 모든 사실이 밝혀졌다. 갈지석 대표는 "당연히 계약은 파기입니다. 백 작가 엄마한테 전하세요. 한번만 더 우리 세주 건드리면 그땐 내가 이 갈지석이 가만 안있는다고"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에 백태민은 스토커 동생이자 전설 친구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고 있던 조상미를 불러내 한세주를 오토바이로 급습한 영상을 들먹이며 "이제 나는 약점이 없다. 하지만 너는 다르다. 앞으론 네가 내 계획에 동참해줘야겠어. 라고 말했다. 일도 비자금도 지원해주지"라며 복수의 거래를 제안했다. 한세주는 유진오에게 괜한 짓을 했다고 화를 냈다.

한세주는 언론 대응을 하라는 갈지석 대표의 말에도 거부했다. 갈지석 대표는 "이러면 역풍당한다. 스토커 사건때보다 더 이슈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세주는"알았어, 누구랑 닮았는지"라며 스토커 동생의 존재에 대해 인식하고 눈치챘다. 이에 갈지석 대표에 스토커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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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상미는 전설에 전화해서 "언니 수의사시라면서요. 우리 미니가 아파요"라며 울면서 부탁을 간청했다. 이에 집으로 온 전설에게 음료수에 수면제를 넣어 기절시켰고 백태민에 전화를 걸어 사실을 알렸다. 백태민은 이후의 계획을 묻는 조상미에게 알 것 없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계략이 있음이 드러났다.

이후 백태민은 한세주에 전설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백태민은 "너도 전설씨와 연락이 끊겼냐. 메일 하나 보냈어 읽어봐"라며 한세주가 오토바이에 습격당했을 당시의 오토바이 영상을 보냈다. 이후 조상미의 집주소를 보내며 "납치범 자극하지 마라. 전설씨 지키려면 은밀하게, 혼자서 가라고"라고 자신은 전혀 연관되지 않은 것처럼 말하며 세주를 끌어들였다.

백태민은 찾아온 한세주에 "기사 덮어달라고 빌어볼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넌 그렇지 않을 걸 알기에. 다 너때문이라고"라고 말하며 아직도 전설이 살아있을지 모르겠다며 세주를 자극했다. 그 순간, 유진오에게 이들의 대화가 환청처럼 들리더니 이윽고 소환됐다.

백태민은 "계속 이러면 그 아이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말했으나 한세주는 "그 아이가 아니라 네가 그런 거겠지. 전설 붙잡아두고 네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거야"라며 명확하게 사태를 짚었다. 백태민은 "틀렸어. 난 협박받은 거고 널 여기로 불러냈을 뿐이야"라고 말했고 이에 한세주는 "경찰에 말하면 알겠지"라며 조상미를 수배 내린 뒤 도움 필요 없다며 돌아섰다.

이 때 백태민이 옥상 위 난간에 올라서 "나, 이대로 너 못보내. 세주 네가 이번 사태 덮어주지 않으면 내가 할 수 있는 선택 이것뿐이야"라며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했다. 한주가 백태민을 구하기 위해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에 한세주가 옥상에서 떨어지게 됐다.

한세주는 떨어지면서 전생의 기억들을 모두 떠올렸다.

마지막 거사의 날, 휘영의 목표는 연회장 주변에 경찰 동력을 총집결시키는 것이었다. 일본 경찰이 덫을 놓은 상황을 역이용해 폭탄을 투척하고 조선독립선언서를 외치는 것. 그리고 연회장에 모인 친일 인사들을 암살하는 것이 2차 목표였다. 이에 일본 경찰의 총 인력이 동원됐고 허영민은 졸지에 난처해졌다. 한세주는 "거사는 류수연 동지로부터 시작된다"고 선전포고했다. 이윽고 수연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모든 불이 암전됐다.

이윽고 "조총맹의 이름으로 조선의 해방을 가로막는 자를 처단한다"고 외치며 휘영이 등장했고, 친일 인사를 향해 총격전이 벌어졌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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