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분장하고 '의리' 외친 힐만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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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의리'를 외치며 팬과의 약속을 지켰다.
힐만 감독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한 뒤 '의리의 아이콘' 연기자 김보성을 연상케 하는 점퍼와 두건을 걸쳤다.
힐만 감독은 지난 18일 취재진에게 "오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만원관중이 들어오면 재미난 복장 차림으로, 응원단상에 올라 팬들과 응원가를 부르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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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의리'를 외치며 팬과의 약속을 지켰다.
힐만 감독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한 뒤 '의리의 아이콘' 연기자 김보성을 연상케 하는 점퍼와 두건을 걸쳤다.
그의 발길은 1루 홈 관중이 모인 응원단상을 향했다.
힐만 감독은 응원가를 부르고, 거침없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기대 이상의 팬서비스를 했다.
힐만 감독은 지난 18일 취재진에게 "오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만원관중이 들어오면 재미난 복장 차림으로, 응원단상에 올라 팬들과 응원가를 부르겠다"고 공약했다.
원래는 만원관중이 들어찰 경우라는 조건이 달린 공약이었으나 이후 힐만 감독은 만원관중 성사 여부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7일 경기 종료 후 1루 응원단상에 오르기로 했다.
이날 경기까지 승리해 힐만 감독은 더 거침없이 팬들과 소통했다.
SK는 2007년 5월 26일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전이 열린 인천에서 이만수 당시 SK 수석코치가 팬티를 입고 그라운드를 도는 퍼포먼스를 펼친 날을 떠올리며 'SK 스포테인먼트 10주년 행사'를 열었다. 힐만 감독은 가장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결승 솔로포를 친 최정은 아이언맨 수트를 입었고, 신예 거포 김동엽은 캡틴 아메리카 분장을 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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