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해' 류수영♥이유리 결혼 결심..김해숙X송옥숙 결사 반대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5.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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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와 류수영이 양가에 결혼을 통보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양가에 결혼 결정을 알리는 변혜영(이유리 분)과 차정환(류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혜영은 차정환을 찾아냈고 "결혼하자. 단 1년만"이라며 청혼했다. 이후 차정환과 변혜영은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변혜영은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는 차정환의 물음에 "선배를 잃고 싶지 않거든. 나는 여전히 두려워. 우리 결혼 생활이 행복할 수 있을지. 판단 기간을 갖고 싶어. 1년 간의 인턴 기간을"이라며 설득했다.

차정환은 "그래서 1년 간 인턴 기간을 두고 최종 여부를 1년 뒤 혼인신고를 할지 안 할지 결정하자고?"라고 물었다. 이에 변혜영은 "정확해. 1년 후 이 결혼을 지속시킬지 결정하자"고 대답했다. 차정환은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며 손을 잡았고, 변혜영은 눈물을 보이며 "나는 죽는 줄 알았어"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눈물의 포옹을 했다.

이후 변혜영은 차정환 앞에서 정식으로 1년간 인턴생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변혜영은 "직장을 구하듯이 우리의 결혼에도 인턴 기간을 갖자는 거야"라고 말문을 텄다. 변혜영은 차정환은 "그럼 동거랑 무슨 차이냐"는 물음에 "집안에 정식으로 공개를 하는 거지. 결혼식도 하고 가족끼리 조촐하게. 난 결혼식에 돈 쓰는 거 딱 질색이야"라고 대답했다.


차정환은 "만약의 경우에 이혼이라는 절차도 있는데 그럼 왜 혼인 신고만 안 하는 거야?"라고 묻자, 변혜영은 "그 복잡한 절차와 격식이 싫다는 거야. 왜 우리의 결혼에 나라의 허락을 받아야 해. 내 인생인데 왜 내가 원하는 순간에 이혼할 수 없냐고"라고 말했다.

곰곰이 생각을 하던 차정환은 "1년을 함께 잘살다가 3년 후 5년 후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라고 물었다. 변혜영은 "그러니까 앞으로 결혼 생활을 이어 갈 수 있을지 먼저 1년간의 무상 기간을 두는거지"라고 설득했다. 마지막으로 차정환은 "나를 못 믿는 거냐. 아이는 낳을 거냐"고 물었고, 변혜영은 "선배가 아니라 나를 못 믿는 거지. 아이는 낳을 거야. 한 2년 뒤에?"라고 대답했다.

차정환은 점점 혜영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이어 평가방법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합의한 사항을 함께 지켜나가기로 했다. 각 문항당 벌점 1점. 벌점 50점을 초과하면 이 관계를 멈출 수도 있다. 그리고 약속대로 위자료는 없다.

이후 변혜영과 차정환이 양쪽 집안에 결혼 결정을 알리기로 했다. 변혜영은 "부모님께는 그냥 혼인신고만 늦게 한다고 말하는 게 어때? 미리 알면 의도치 않게 본 모습을 감추게 될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차정환은 "부모님도 평가대상이라고?"라며 물었다. 이에 변혜영은 "당연하지"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각자 부모님은 각자 설득하는 걸로 합의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양가의 반대에 당황했다. 혜영의 어머니 나영실은 "안돼 너 그 결혼 못 해"라고 단언했다. 정환의 어머니 오복녀(송옥숙 분) 역시 "나는 반대야. 너 절대 결혼 못 해"라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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