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산] '아쉬운 무승부' 김도훈 감독, "이종호 골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정지훈 기자 2017. 5. 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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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정에서 무승부가 아쉬웠지만 최근 6경기 무패행진이라는 상승세를 이어간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휴식기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후반 막판 이종호의 골대 강타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득점 없이 비긴 것이 아쉽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것은 칭찬해줘야 하지만 찬스가 있었을 때 살렸어야 했다. 3주간 휴식기가 있는데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면 했다. 그래도 서울의 패스플레이를 잘 막아낸 것은 잘해줬고, 끝까지 상대를 괴롭힌 것은 긍정적이다. 휴식기 동안 잘 다듬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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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서울 원정에서 무승부가 아쉬웠지만 최근 6경기 무패행진이라는 상승세를 이어간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휴식기 이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후반 막판 이종호의 골대 강타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울산 현대는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FC서울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은 최근 6경기 무패(4승 2무)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득점 없이 비긴 것이 아쉽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것은 칭찬해줘야 하지만 찬스가 있었을 때 살렸어야 했다. 3주간 휴식기가 있는데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면 했다. 그래도 서울의 패스플레이를 잘 막아낸 것은 잘해줬고, 끝까지 상대를 괴롭힌 것은 긍정적이다. 휴식기 동안 잘 다듬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러웠다. 울산은 서울 원정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서울을 흔들었고,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후반 막판 이종호가 슈팅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울산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은 득점이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느린 화면으로 봐도 확실하게 판정을 내릴 수 없던 장면이었다.

이에 대해 김도훈 감독은 "화면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아쉽다. 공이 회전할 것을 봤을 때는 득점이라 생각하지만 판정은 이미 내려졌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저도 모르게 비디오 판독이라 외쳤다. 아쉽다"고 답했다.

이어 김도훈 감독은 "골 넣는 연습만 해야겠다. 공격수들이 훈련 때 열심히 해주고 있다. 훈련을 통해 향상시키겠다.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면 자신들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의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런 것들이 좋아졌다. 지금 오르샤와 이종호가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이것을 유지할 것이다"며 더 강력해진 울산을 예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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