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유리♥류수영 결혼 선언, 양가 반대 시작 (종합)

2017. 5. 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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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와 류수영이 결혼을 결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5회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차정환(류수영)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변혜영은 차정환에게 결혼 인턴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변혜영과 차정환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결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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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와 류수영이 결혼을 결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5회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차정환(류수영)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잠적한 차정환을 찾아냈다. 변혜영은 "결혼하자. 단 1년만. 왜 아무 말도 안 해? 무슨 뜻인지 물어야 하는데. 그래야 내가 다음 말 하는데"라며 놀랐다.

변혜영은 카페로 자리를 옮긴 뒤 "선배를 잃고 싶지 않거든. 나는 여전히 두려워. 우리 결혼 생활이 행복할 수 있을지. 선배를 힘들게 하고 불행하게 만들 것은 아닌지. 선배 역시 꿈꾸는 결혼과 현실 결혼의 간극으로 후회하는 거 아닌지. 판단 기간을 갖고 싶어. 1년 간의 인턴 기간을"이라며 설명했다.

이후 변혜영은 차정환에게 결혼 인턴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변혜영은 "1년째 되는 날 결혼을 지속할지 결정하자는 거지. 동거와는 공식으로 결혼을 공표한다는 점에서 다르지. 조촐하게 했으면 좋겠어"라며 제안했다.

차정환은 "왜 혼인신고를 하지 말아야 하지? 만에 하나 이혼이란 방법이 있잖아"라며 물었고, 변혜영은 "그 복잡한 절차와 격식이 싫다는 거야. 왜 우리의 이혼을 나라의 허락을 받아야 해. 내 인생인데 왜 내가 원하는 순간에"라며 설득했다. 이를 들은 차정환은 "살아보고 혼인신고하자. 헤어질땐 단칼에 끝내자"라며 정리했다.

특히 변혜영은 "이 변혜영에게는 결혼이 아직까지 두려움이니까. 부모님께는 혼인신고를 늦게 할 작정이다 정도로만 말씀드리는 게 어때. 미리 알게 되면 의도치 않게 본 모습을 감출 수가 있어서 제대로 된 평가가 어렵단 말이야. 결혼 생활에 대한 평가니까 당연히 포함이지. 고부갈등, 장서갈등 그 요인 위험요소가 어느 정도인지. 양가 집안에 폭탄이 있는지 없는지"라며 당부했다.

변혜영과 차정환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결혼 선언했다. 그러나 오복녀(송옥숙)와 나영실(김해숙)은 결혼을 반대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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